[이슈5] 역무원 피살' 신당역에 고인 추모 잇따라 外<br /><br />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<br /><br /> 앞서 박지운 기자가 전해드린 것처럼 신당역 역무원 피살 사건이 큰 충격을 안긴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신당역 여자 화장실 입구에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많은 시민들은 고인을 추모하며 애도의 글을 적거나 조화를 놓고 갔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에서도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어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어 오늘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야 의원들이 신당역을 방문했는데, 모두 대책 마련에 입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사건 발생 후 서울교통공사의 미흡한 대처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각 영업소에 '재발 방지 아이디어'를 제출해 달라며 급히 공지를 한 겁니다.<br /><br />직원들은 탁상행정이라며 비판했고 교통공사 측이 미온적으로 대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이 소식, 박상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 라면값, 줄줄이 오릅니다.<br /><br />농심, 팔도에 이어 오뚜기마저 라면 가격을 인상합니다.<br /><br />오뚜기는 다음 달 10일부터 라면류의 출고가 기준 제품 가격을 평균 11% 조정한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제 대형마트 기준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15.5% 오릅니다.<br /><br />오뚜기 관계자 역시 가격 인상 이유로, 원재료 가격 상승 등 국내외 제반 비용 급등을 꼽았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농심의 라면 가격은 어제부터 인상이 됐고, 팔도는 10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식품업계 가격 인상 주기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매일 뭔가 한가지씩은 오르는 모양새인데,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계속 더 무거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말다툼을 하다 2개월 된 신생아를 바닥에 던져 다치게 한 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친부모가 구속기소 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, 20대인 부모는 말다툼하다 친모가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방바닥으로 집어던져 아기는 이마뼈 함몰 골절 등 상해를 입었습니다.<br /><br />친모는 아기가 다쳤는데도 그대로 방치해 이틀 뒤 숨지게 한 혐의, 친부는 다친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들은 조사 중 아기의 장례를 치르려면 사망진단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병원을 찾아 아이가 잠을 자다가 구토 후 사망했다고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지만, 검찰은 추가 압수수색과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이들이 반성하는 마음이 없단 사실을 발견했고 이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 모두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고요.<br /><br />유행주의보 발령 시기도 예년보다 두 달 정도 훨씬 이릅니다.<br /><br />질병청은 올해 코로나와 독감 동시 유행, 트윈데믹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독감이 유행하지 않았지만, 올해는 다르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다만 최근 4∼10일 독감 검출률은 1.4%로 아직 낮은 수준인데요.<br /><br />질병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접종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이고 연령별로 접종기간이 다르니까요.<br /><br />꼼꼼히 확인 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 테니스 황제, 로저 페더러가 은퇴합니다.<br /><br />남자 테니스에 수많은 대기록을 남긴 로저 페더러 선수, 다음 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레이버컵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1998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24년간 이어진 테니스 황제의 여정이 마침내 종착역에 이르렀습니다.<br /><br />페더러는 달콤 씁쓸한 결정이지만 축하받을 일이라며 지난날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통산 310주, 연속 237주 동안 세계 랭킹 1위에 군림했던 페더러지만, 연속된 무릎 부상과 수술, 재활의 쳇바퀴 속에서 한계를 인정해야만 했습니다.<br /><br />페더러는 은퇴 성명에서 "완전한 폼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나는 내 몸의 한계를 알고 있다.<br /><br />몸이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명확했다"고 밝히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스페인의 라파엘 나달,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와 함께 21세기 남자 테니스의 '빅3'로 시대를 풍미했던 페더러, 나달도 '당신과 함께한 건 영광이자 특권"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이슈5였습니다.<br /><br />#신생아_던져 #독감_유행주의보 #페더러_은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